마카오가면 꼭 먹어봐야할 에그타르트
이거 안먹으면 마카오 다녀온거 아니죠잉~
마카오 에그타르트 중 가장 유명한게
로드스토우이다.
몇대째 가게를 이어서 하고 있다고....
어쩌다 로드스토우 사장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서양인이어서 약간 놀랐지만 곧 수긍이 갔다.
포르투갈 식민지였었지 하면서...
본 점은 꼴로안섬에 있지만
난 베네시안에 있는 곳만 가보았다.
꼴로안 섬이 더 맛날 것 같지만
그래도 베네시안 점도 완존 맛나게 먹었다.
베네시안의 로드스토우 가게.
직원들은 역시나 퉁명스럽다.
대부분의 마카오 점원들은 약간 퉁명스럽다.
중국사람이 원래 친절하지가 않으니...뭐
근데 뭐랄까 퉁명하면서 쿨해.... 받고 나서 보니 타르트를 한개 덜줘서
다시 가서 말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몹시 신속하게 한개 더줌. ㅋㅋ
세련된 느낌의 카페이다.
하나에 10타파카면 약 1500원 정도네.
헐 비쌌군...
이름도 예쁜 엔젤케익.
폭신폭신하고 부들부들할 것 같은 빵이다.
이것도 하나 사봤다.
이제 앉아서 먹어보자~
레이가든서 밥먹고 난 직후라 들어가려나 모르겠네 하면서 먹었지만 다 들어감.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들어감. 에라이....ㅋㅋ
촌시런 남편 뭐이리 탔냐고 투덜댄다.
안에서 먹는다면 접시를 주는데 우린 왜 포장을 해서 준거냐....
따끈따끈 찰랑찰랑한 속살.
아 이거 되게 맛있네?
바깥 풍경도 이쁘고....
에그타르트도 맛있고....
기존에 먹어봤던 에그타르트들과는 비교가 안된다.
안을 꽉채운 부드러운 크림??이랑 바삭한 패스추리랑 어우러진 그 맛이 일품이다.
아까 샀던 엔젤케익.
생긴거랑 다르게 부드럽다기 보다 쫀쫀한 빵이다.
맛도 그냥 그렇고....
주방에선 직원이 에그타르트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이것 저것 다른 먹을거리들도 팔고 있다.
카페바로근처에 포장해가는 사람들만을 위한 데스크가 있다.
6개 한박스짜리 하나 삼.
따끈한 에그타르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식어도 맛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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