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가 맞나 모르겠지만 암튼 그 근방이므로 을왕리 횟집이라고 해보았음.
논머리횟집은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약 5년전부터 일년에 한두번씩은 가는 곳이다.
횟집을 많이 돌아다닌 편이 아니라 비교는 못하겠지만
나이많으신 분도 좋아하는 거 보면 괜찮게 나오는 집인거 같다.
나도 만족하는 집이기도 하고...
회 한접시에 대략 10만원정도이고 4명이서 가니 3만원 더내고 좀 더 큰놈으로 먹을 꺼냐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
회센터라고 된 곳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식당들이 모여있다.
저번에 먹었던 해물찜도 바로 근처가게였음.
식당들 끄트머리에 위치한 논머리 횟집
몇년전에 이 곳말고 다른 곳에 위치한 1층 건물로 갔던 기억도 있는데 언젠가부터 여기로만 오게 된 거 같다.
가게앞 뛰노는(?) 물괴기들....
꼬밍이 녀석은 물고기가 이쁘다면서 제일 큰 놈으로 먹고 싶다고 한다. 헐~~
1층은 이렇고....
2층은 요렇다.
창가에 앉음 전망도 좋겠다.
바다바라보면서 먹는 회맛이 더 좋을 것 같다능~
안내받은 테이블
메뉴판.
고를 필요도 없이 오늘은 우럭밖에 없다고 한다 -.-;
양념장부터 시작해서 스끼다시가 나오기 시작한다.
처음엔 익힌 것들.
새우, 문어, 가리비, 조개가 머릿수에 맞춰 나온다.
다음으로 산낙지를 비롯한 살아있는거 혹은 죽었지만 날것들이 나온다.
해삼멍게전복오징어굴 등등
맛있는 것들 잔뜩 나오네 츄르릅~~
특히 산낙지가 많이 나와서 좋았음.
곧이어 꽁치랑 명태전같은거랑
야채튀김
콘치즈까지 스끼다시가 나온다.
여기까지 먹으면 배가 1차로 조금 부를랑말랑.
그리고 주인공이신 회님이 나오셨음.
두툼허게 썰린 우럭.
쫄깃허니 맛좋구만~~
회 다먹고 매운탕먹을때는 배가 완전 부르다.
스끼다시 나혼자 너무 달렸나벼....
여긴 지리매운탕(맑은 국물)도 맛있는데 어버버하다가 말을 못해서 그냥 뻘건걸로 나왔다.
이것도 얼큰하니 맛있음.
주변에 보니 회안먹고 매운탕만 먹으러 온 손님들도 있다.
밥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온다.
비싸서 글치 맛나게 먹고 나오긴했다^^
회도 쫄깃싱싱한거 같고 스끼다시도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다른 횟집을 별로 안가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
암튼 여기로 가자고 해서 욕먹은 적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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