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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

초보 여행자를 위한 해외여행 절차

어느 나라를 가던 공항에는 사람도 많고 짐도 많고
넓기는 또 왜이렇게 넓은지
헤매기 십상이다.
나도 이번 태국 여행이 몇년만의 해외여행인지라
엄청나게 어리버리하면서 헤매고 다녔다.

나처럼 촌스럽게 눈 동그랗게 뜨고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물어보지 말고
복잡한 공항에서도 시크함을 잃지 않는 여행자가 되길 바라며
해외여행 절차를 한번 적어보려한다.







<홍콩공항>




출국절차

공항에 2~3시간 전 여유있게 도착
     ↓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부친다.     ↓
일단 출국장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힘들다.
따라서 바깥에서 해야하는 것들(현금 인출)을 모두 하고 들어가도록 한다.
     ↓
비행기표와 여권을 출국장문앞에 서있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들어간다.
     ↓
짐검사를 한다 (액체류와 젤류는 기내반입이 제한되므로 잘 알아보고 가져간다. 샴푸를 통째로 버리고 가는 사람도 봤다.아이들 장난감총도 안됨)
액체류 젤류 등 기내반입 제한안내 클릭
     ↓
여권과 비행기표를 주고 출국심사를 받는다.
태국의 경우 출국심사후에 짐검사를 한다.
심사를 받고 나면 어쨌건 출국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 다시 바깥으로 나가기는 더욱 힘들다.
     ↓
이제 면세점 구역에서 신나게 돌아다닌다.
     ↓
시간되면 게이트 앞으로 가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간다.
     ↓
비행기타고 슝~ 날라간다.


 

 







해당항공사 카운터를 어떻게 찾아갈까?
공항 군데군데 항공편명과 체크인 카운터를 알리는 모니터가 있다.
그것을 보고 알파벳따라 가면 된다. (카운터마다 알파벳이 크게 붙어있다.)



체크인 카운터
이 곳에서 보딩패스를 받고 좌석을 지정하고(인터넷으로 미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화물을 부친다.
셀프체크인을 하면 보딩패스와 좌석지정을 스스로 한 후 여기선 짐만 부친다.
(셀프체크인을 한 사람이 서는 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된다. 셀프체크인이 안되는 비행기도 있음)









비행기 게이트는 어떻게 찾아갈까?
일단 자기 티켓을 보면 게이트 넘버가 적혀있다.
체크인시 직원이 동글배기 팍팍 쳐줬을 것이다.
그담엔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환승을 할 경우 다음 비행기표에는 게이트번호가 표시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공항안에 모니터에서 자기 편명을 찾아 게이트번호를 찾아가면 된다.









참고로 내가 탄 캐세이 패시픽은 탑승동을 가야하는데 탑승동까지는 넉넉잡아 30분가량 소요된다.
아래보이는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한참타고 내려가서
또 기차를 타고 가서 게이트를 찾아가야 한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면세품인도장인 28번게이트 근처에 있다. (면세품인도장은 4층으로 변경됨. 루이뷔통앞 에스컬레이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2014년 내용추가 - 탑승동에서 타는 경우 면세품인도장도 탑승동으로 변경. 미리 자기 면세품인도장이 어디인지 알아와야한다. 여기저기 인도장이 많아짐









정 모르겠으면 물음표를 찾아간다.
괜히 다른 직원같은 사람에게 물어보면 상당히 싸늘하게 대꾸한다.
이건 우리나라뿐이 아니라 사람좋은 태국에서도 그랬다.
하긴 지겹기도 하겠지...









입국절차

다른 나라에 입국할때는 승무원이 주는 입국신고서를 달라고해 비행기에서 미리 작성한다.
우리나라 입국시에는 세관신고서를 작성한다.
참으로 쓸데없는 물음이 적혀있다. 마약가지고 있냐? 머 이딴거...
     ↓
비행기에서 내린다.
     ↓
이미그레이션을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일단 외국인줄인지 자국민줄인지 안내전광판을 보고 
잘 구분해서 선다. (구분없이 한줄로만 죽 서는 나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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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씩 들어가 이미그레이션 심사를 받는다.
어른둘이 들어가면 혼난다.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나 우리나라는 어른은 한명씩, 미국은 가족함께...) 
외국일 경우 입국신고서(신고서가 없는 나라도 있음)와 여권을 내고
우리나라에선 여권만 내면 된다. (국민은 따로 입국신고서 안적어도 됨)
안경,모자를 벗는다.
안벗으면 또 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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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입국심사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이때 무작정 아래로 내려가지말고
내가 타고 온 비행기편명을 전광판에서 확인한고
자신의 수취대번호를 찾은 후 내려간다.
홍콩이나 태국은 입국심사 받자마자 수취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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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글뱅글도는 수취대앞에서서 자기 짐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
짐을 찾고 우리나라의 경우 세관신고서를 직원에게 제출하고 나오면 끄읏~!



해외여행 참~ 쉽죠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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