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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왓포 마사지, 뱀구경

왓포를 거의 둘러보고 이제 마지막으로 그 유명한 왓포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마사지하는 곳을 찾았다.
태국전통마사지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으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교육기관이 지금까지 인정을 받는다고 한다.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
모를땐 물어보는게 짱이다.

마사지를 배우는 코스도 있고
마사지를 받는 코스도 있다.
당연히 마사지 받는 코스... 나 피곤해~

위치 : 왓포사원내에 있다.

가격 : 타이마사지 30분에 220바트 한시간에 360바트
발마사지는 45분에 360바트 (다른 곳은 대부분 발마사지가 200바트인데 약간 비싼편)






들어가는 입구






여행책자에선 쾌적하지못한 환경에 에어컨도 없다고 했지만
왠걸 에어컨도 있고 시설도 제법 깔끔하다.

이 곳 접수대에서 원하는 마사지를 선택하고 돈을 내고 기다리면 마사지사가 데려 간다.






편한 바지를 주면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는다.






마사지하는 곳은 대략 이렇다.
시설좋은 스파보다 분위기는 떨어지지만 마사지실력은 좋은 듯 하다.
간지러움을 많이 타서 간지러우면 어쩌나 했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피곤함이 사르르 풀리는지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다.






마사지가 끝나면 시원한 차도 준다.






이 동작은 마사지받고 난 뒤의 개운함을 표현?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길을 걷는데
뱀이다아 뱀이다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아~ 엉?






지나가는 만만한 사람에게 들이댄다.
사진을 막 찍으면 손바닥에 적은 500(아니 200이었나?암튼...)이란 숫자를 들이밀며 돈내놓으라고 한다. 헐~
하지만 이 언니도 만만치 않다. I didn't know 이러면서 막 대드니 갑자기 나보고 너 이사람 친구야? 이런다...
내가 아니라고 하니 대들던 사람에게 귀찮다는 듯이 가라고 하고
우리한테 막 뱀을 두르려하길래 꽁무니까 빠져라 도망....
헐~ 암튼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 와중에 카메라보고 웃는 태국아저씨 귀여우심 ㅋ)




참고로 마사지는 하루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받는게 좋을 것 같다.
발마사지를 막 받고선 날아갈 것 같았는데
바로 카오산로드를 미친듯이 걸어다녔더니
두배로 피곤해지는 듯 했다.
암튼 뱀아저씨 공짜아니니 조심~!!
뱀두르고 사진찍고 싶다면 미리 가격흥정을 할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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