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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경주]벚꽃 모습들.... (4월 9일 상태)

경주벚꽃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어서

꼭한번 벚꽃시즌에 가봐야지 했었다.

 

막상 가려니 아랫지방은 벚꽃이 끝물이 아닌가 싶어

망설이다 에라모르겠다 고고싱~

 

아직 벚꽃은 많이 있는 상태였지만

만개에서 조금 지난 느낌?

새싹이 조금씩 나고 있다.

며칠지나면 본격적으로 꽃잎이 날릴 것 같은데 그 모습이 더 이쁠 것 같기도 하다.

 

흩날리는 벚꽃아래 연인이랑 자전거타면 낭만적일 것 같아~~

난 자동차로 여행해서 낭만은 없고

차안에서 찡얼거리는 쪼꼬만 녀석 짜증받아내느라 정신없었던 경주여행 ㅠㅠ

다음엔 너랑 안와 -_-;

 

연애중이라면 경주벚꽃 꼭 보러 가길 감히 추천해본다. ^.^;

자동차말고 자전거 타거나 아님 손 꼭 잡고 천천히 걸으며 음미하시길~

 

사진은 발로 찍은 것들이니 아 그냥 꽃 상태가 이렇구나 정도만 참고하길 바람 ^^;;

 

 

 

 

봄인데 아직 찬바람이 다 가시지 않았다.

뭔가 비장한 경주의 하늘....

 

 

경주에 벚꽃나무 정말 많다.

가는 곳마다 심심찮게 벚꽃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아직 덜 자란건지 아주 풍성한 느낌은 아니지만 많긴 많음^.^

 

 

  

자세히 보면 파릇한 싹이 나기 시작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베란다에서 본 모습.

 

 

아래쪽을 보면 보문호 주변으로 벚꽃이 주루루룩 늘어서 있다.

코앞인데 저기 근처는 가지도 못하고 왔다.

애랑 다니니 한것도 없이 피곤하다.

 

 

거의 5년만에 경주를 다시 간 것 같은데 커피전문점이 정말 많이 생겼다.

특히 석굴암가는 길이 휑~~했던 기억이 있는데 멋진 기와를 얹은 커피전문점이 많아졌다.

투썸이니 할리스같은 브랜드 커피점들이 기와집인 모습이 낯설기도 하지만 멋있었다.

 

 

경주에선 역시 자전거를 타야.....

 

  

불국사 주차장부근에도 벚꽃이 천지~

 

 

차타고 지나가다 찍은 사진들...

 

 

 

 

벚꽃과 기차.... 왠지 낭만적~

인데 애시끼가 자기는 저 기차타고 싶다고오 차에서 내린다고오....징징징징

아이고 두야....

 

 

 

 

석빙고있고 계림부근? 그쪽도 벚꽃이 많다.

 

 

아 부러워~

나도 경주에서 자전거 좀 굴렸었던 기억이 있는데 말야 ㅋㅋ

근데 저기 오른쪽 셀카봉 드신 분은 혼자 오신거 같은데 뭔가 애잔하다..... ^^;;

내가 찍어드릴 것을.... 사진 찍는 당시엔 몰랐네....

 

 

 

 

 

 

 

아직 볼만했던 경주의 벚꽃들....

경주는 내가 본 벚꽃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

아직 진해 군항제 안가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