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도음식 - 산띠? 샨티? 싼띠?

스파게티도 질리고 한식은 집에서 많이 먹고
뭔가 독특한 음식이 먹고 싶다~
할때.... 머리에 떠오른게 인도음식이었다.
아주 예전에 강가라는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인도음식 검색~!

가는방법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5번출구로 나와서 나온 방향으로 직진 큰길이 나와도 건너지말고 좌회전한후 홍대정문을 향해 쭈우욱 올라간다. 가다가 길을 건너지 말고 하나은행을 끼고 좌회전해서 네스카페와 스타벅스 사이의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건물 2층에 있다.

가격대 : 2인 세트메뉴가 25000원정도(샐러드+커리+탄두리치킨+난+라씨 혹은 밀크티 2잔) 커리는 9000원~10000원정도, 난이 2000원이다.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좀 부족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인도의 분위기를 좀 더 살렸다면 하는 아쉬움
하지만 음식은 맛있게 먹었다. 탄두리치킨은 좀 별로이긴 하지만....

가운데 보이는 산띠간판.. 샨티라고도 하고 싼띠라고도하고....메뉴판을 보니 산띠가 맞는 것 같다.

다소 촌스러운 외관... 좀 더 인도느낌이 나도록 꾸몄다면 좋았을 텐데 싶다.

산띠의 의미 : 마음의 평화  발음이 재밌다 산띠산띠~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분위기
약간 중국집같기도 하고 ^^;;

그래도 구석구석 인도풍의 장식이 있다.

                 

테이블 셋팅

우리가 시킨 세트메뉴
2인 세트메뉴구성은 샐러드 + 탄두리치킨 + 커리 + 라씨 혹은 밀트티 2잔
3명이라서 2인세트메뉴가격에다가 세트메뉴의 반값을 추가로 더내고 3인분으로 맞추었다. (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고 약 37000원정도? )
탄두리치킨을 사이즈업하고 커리한개더 추가에 라씨 한잔이 추가된다.

에스프레스잔보다 약간 큰잔에 주는 밀크티
맛있는데 너무 쪼금 준다. 리필도 안되고 힝~

플레인 라씨
전문 인도음식점에서 나오는 라씨라서일까? 커피전문점에서 먹었던 라씨보다 훨씬 부드럽고 진하고 맛있다.

드디어 나온 탄두리치킨....근데 좀 실망이다. 기름기가 은근 많고 매콤한 맛이 나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애매한 맛이다.

왼쪽 콩이 숑숑 들어간 게 이름도 어려운 파니머터마살라, 향이 독특하다.
오른쪽이 쉬림프 커리,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고 매콤한 게 정말 맛있다. 추천
두개다 고추가 한개표시된 음식인데 꽤 맵다. 특히 쉬림프커리가 매운편..

한상 푸짐하다
저 크다랗고 넙적한게 난인데 저기에 커리를 싸먹으면 완전 굿~
난이 두툼하고 쫠깃쫠깃한게 입에 착착 감긴다.
너무 쫠깃해서 나중엔 턱이 아플정도 ㅋ

호기심에 시켜본 후식 구랍자문 2000원
뜨뜨미지근한 국물에 치즈볼을 담근 것이다.
정말이지 혀의 융이 깜짝놀라 다 일어날 정도로 단 맛이다.
단거 좋아하는 나로써도 감당불가할 정도로 단맛

인테리어는 조금 아쉽지만 맛있는 인도 음식을 즐길 수 있었던 산띠
아~ 맛있다 배두들기며 나왓다.

바로 앞에 있던 또다른 인도음식점 까까쿠마르
인도전문음식점 강가의 패밀리 브랜드라고 한다.
산띠보다는 조금 더 나은 인테리어에 가격도 조금 더 비싸다.

지나다가 본 그리스음식점
요기도 담에 가보고 싶고

편안해보이는 이 카페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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