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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 - 홍대,상암,서대문

[홍대] 가볼만한 곳, 데이트 코스 헬로키티카페

비오는 어느 날 저녁
잔뜩 비맞고 홍대를 걷다가
마치 길잃은 나그네의 눈길을 붙잡는 불빛처럼 환한
분홍빛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그 빛이 뿜어져 나오는 곳은 바로 헬로키티카페 ㅋㅋ




나중에 꼬오오옥 가봐야지 벼르다가
며칠전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기다려도 일행이 모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나오지않아
커피는 못 먹어보고 카페구경만 실컷 하다가 나왔다.



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홍대역 5번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으로 쭈우욱 가다가 큰길을 건너서 좌회전한후 다시 쭈우욱 올라가다가 홍대주차장 골목(번화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편에 있는 두번째 골목 즈음에 있다.
아래지도의 빨간 표시부분이 헬로키티카페 위치

가격대 : 음료는 3000~5000원대이다. 와플과 샌드위치는 2500~4500원선, 키티얼굴 미니케잌은 10000원
그닥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이날도 비가 왔다.
왜 내가 홍대만 나가면 비가 오는 것임?








저 앙증맞은 리본하며
온통 딸기우유빛 분홍이다. 아 너무 좋아~







손잡이는 키티의 옆모습...떼오고 싶었다.







들어가보니 생각했던 것보단 매장이 작았다.
카운터앞에 서너계단 높은 곳에 분홍색 공간, 빨간색 공간이 있다.









분홍방의 모습








요긴 빨간 방
내 생각에는 빨간 방이 더 이쁘지만 벽에 구멍이 뚫려있어 분홍방보단 덜 아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키티 얼굴모양 케잌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







여긴 화장실 가는 길....
특히 맘에 드는 건 화장실의 키티얼굴모양 거울이다.
아 정말 이 카페에서 가져오고 싶은 게 한두개가 아님.









여기도 키티, 저기도 키티,
키티매니아라면 처음 들어가자마자 정신 못 차릴듯...
키티 악세서리와 인형도 팔고 있다.








헬로키티를 좋아한다면 강추강추~!!

             






신촌과 인천에도 지점이 있나보다.
신촌점은 훨씬 넓다는데....
다음번엔 꼬옥 앉아서 차를 마셔보고 싶다.







비가 오건 말건 홍대는 만원~!
5번출구 나가는 데만 10여분이 소요된다. ㄷㄷ







비가 와서 모두들 우산을 들고 다니니 복잡한 거리가 더 복잡한데...
그래도 이 복잡한 느낌이 좋다. 
한살 두살 더 먹어갈수록 사람많은 곳이 싫었는데 이상하게 요긴 좋다.







그 와중에 한가한 골목도 있다. 트리니티라는 카페가 있던 골목...



홍대 느~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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