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꼴로안지역의 랜드마크
성자비에르 성당.
원래도 노란 빛깔인데 밤이 되어 조명을 받으니 유난히 더 노랗게 느껴진다.
낮에 못봐서 얼만큼 노란 색인지 모르겠지만
밤에 보니 정말 노란색이다.
내가 갔던 날은 비까지 촉촉히 내려 땅이 살짝 젖어 그 빛이 은은하게 반사되어 분위기가 더 좋았던 거 같다.
이게 바로 성자비에르 성당
양옆으로는 식당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배깐 중국아저씨 -.-;;
촉촉하게 젖어 신비한 노란빛을 내는 성당과 물결무늬의 돌바닥과 참 안어울리는 광경인데 이게 또 마카오의 묘미? ㅋㅋ
꼴로안섬은 바다를 볼 수 있다.
근데 밤이라 잘 안보여 -.-;
멀리 갤럭시호텔이 보인다.
아저씨 이제 그만 배 덮어요. 배탈나겄어...
팡팡 불꽃놀이중.
평화로운 분위기의 성자비에르 성당풍경이다.
비에 살짝 젖어 은은하게 빛을 반사시키는 돌바닥이 참 이쁘다.
요긴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응아팀카페.
카페라고 해서 커피파는 곳이 아니라 밥파는 곳이다.
성당앞에 화단? 연꽃같은 뭐랄까 물에 사는 풀을 심어놓은 곳이 있는데 개구리인지 두꺼비가 계속 울고 있다.
이 소리마저 평화롭게 느껴지는 분위기였다.
성당바로 옆엔 골목이 있는데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듯...
깊이까지 들어가보진 않았다.
밥을 다 먹고 성당문이 열려있길래 조용히 들어가보았다.
성당문 컬러가 상당히 화려하다.
지금까지 본 성당들이랑 아주 다른 모습.
이때 밤이라 그런지 약간 무섭기도....^^;
성당분위기도 뭔가 심상치 않은데 불쑥 뒤에서 관리하는 분인지 나타나시는 바람에 깜놀~
근데 인상좋게 웃고 계심^^;;
동양적인 느낌이 가득한 그림이다.
아마도 성모마리아를 표현한게 아닐까 싶다.
원색이 많은 성당이다.
아기예수님?
지금까지 봐왔던 성당느낌과는 달랐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곳인듯 싶다.
밤이라 동네가 조용~~하다.
택시가 안와 멍~해있던 우리를 버스정류장으로 인도해주셨던 아주머니
멍뭉아 안뇽?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에 등장하던 그 환타병.
버스정류장옆에 있다.
버스정류장 모습.
21A를 타고 무사히 갤럭시 호텔에 내릴 수 있었다.
낯선곳에서 버스타는 느낌... 좋다^^
여행하는 느낌이 지대로 난달까?
가다가 보이는 하드락호텔
조명이 퍼런게 멋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보질 못했다.
갤럭시호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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