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본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꼴로안 빌리지.
학사비치라고 모래가 까만 해변가가 있는 마을이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노오란 성당 성자비에르 성당앞 두 식당이 나란히 있는데
그 중의 한곳 응아팀카페
다른 한곳은 찬성케이
찬성케이는 저렴한 식당인데 미슐랭스타를 받은 곳이라고 한다.
근데 왜 난 응아팀을 갔지?
아무래도 후기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
가격대(계산시 부가세 10%붙음)
오징어튀김같은거랑 해물볶음밥같은거 2가지 시키고 183달러
(약 27000원)
밤에 도착하니 분위기 완전 좋은 성자비에르 성당.
양쪽에 불켜진 곳들이 식당인데
왼쪽이 응아팀, 오른쪽이 찬성케이
꼴로안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아저씨무리.
맛나게 먹었는지 배가 뽈록하시다. ㅋㅋ
응아팀카페.
저 머리큰 인형이 상징인듯하다.
이쁜 전등으로 장식되어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간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든다.
이쁜 체크무늬식탁보가 씌어진 테이블.
차덕후님은 여기까지 차를 끌고 오셨다.
그릇들과 메뉴판이 슝슝 날라져온다.
더워도 항상 따뜻한 차를 준다.
왜그러지? -.-;;
느끼할까봐 그러는건가?
주방이 얼핏얼핏 보인다.
식당모습.
정신없는 인테리어가 인상적 ㅎㅎ
그마저 나한텐 왠지모르게 낭만적이었다.
아무래도 성자비에르성당빨인듯...^^;
인테리어고 뭣이고 위치자체가 낭만적임.
노오란 예쁜 성당앞이니 뭐...
우리가 시킨 메뉴
둘다 기름진 음식이다.
음식은 간이 짭쪼롬하니 입에 착착 붙음.
먼저 볶음밥.
양이 넉넉하다.
소스랑 먹으니 더 맛난거 같다.
얜 오징어튀김
분식집에서 파는것보단 고급버전의 오징어튀김이랄까?
이것도 맛있다.
맛나게 먹기 시작하는데 인상좋은 할아버지가 사람좋게 웃으시면서 아이에게 감자튀김을 가져다 주신다.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주인할아버지^^
마카오에서 음식 다 잘먹는 아들
왜냐 다 짭짤하거든....ㅋㅋ;;
접시까지 긁어먹을 기세이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중국노래.
기타를 치는 아저씨의 노랫소리가 이 밤을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준다.
전혀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 좋다.
계산서.
이 풍경에서 먹는 식사가 어찌 맛이 없겠나....^^
꼴로안은 저녁늦게 택시타고 와서 이 성당보고 응아팀카페에서 밥먹은 것 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없었다.
밤풍경이 참 이쁘고 기타아저씨의 멋진 노래덕인지 이 시간들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것 같다.
단 늦은 시간엔 숙소로 돌아가는 택시가 잘 안오므로 버스노선을 알고 오길 바람.
나같은 경우 꼴로안 정류장에서 21A를 타고 갤럭시 리조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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