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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 종로,명동,이태원

[인사동] 한정식집, 맛집 - 지리산

인사동의 한정식집 지리산을 다녀왔다.




가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인사동 6번출구로 나오면 종로경찰서가 보이는데 바로 옆에 보이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간다. 곳곳에 지리산을 안내하는 간판이 붙어있어 그 간판만 따라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3호선 인사동역 6번출구







경찰서 옆의 좁은 골목으로 진입








한정식집들이 많은 골목







군데군데있는 '지리산' 안내판을 따라간다.








지리산의 모습, 아담한 한옥집이다.
경복궁역의 불로문이 여기에도 서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만나게되는 화사한 실내
자연광이 들어오고 식물들이 많아 실내지만 실외같은 느낌도 든다.
들어서는 순간 기분까지 화사해졌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많고 간간히 일본인들이 있다.






메뉴판
그냥 지리산정식(13000원)을 시켰다.







물대신 따뜻한 숭늉을 준다. 고소한 것이 맛있다.

 

 

 

 

푸짐하게 나오는 한 상
특별한 반찬은 아니지만 소박한 자연식같은 느낌이다.






된장국과 콩비지
맛은 괜찮았지만 4명이서 먹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담아 주는 건 좀 센스가 없었다.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국자를 주던가 해야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의 한정식이었다.
본전(1인당 13000원)생각하면 음식에 비해 가격이 비싼거 아닐까 생각했지만
인사동이니 집세가 비싸 그러려니 한다.
그래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단 생각이 든다.
어른들은 괜찮다고 좋아하셨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테리어에 비해
서비스는 좀 부족한 편인것 같다.
부침개를 사람인원에 딱 맞춰서 주는데 내가 모르고 두개를 집어먹어서
몇개만 더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딱자른다.
꼬옥 한사람당 한개씩 나눠먹도록 주의해야한다.
또 네명이가도 한그릇에 된장국과 콩비지를 주기땜에
침을 섞을 수 있는 사이끼리 가야한다.

누군가 나에게 지리산 어때?라고 묻는다면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음식은 깔끔하고 어른들은 좋아하실만 해
근데 인사동에 다른 한정식집도 많으니까 더 좋은데 알아보등가 그냥 가등가....
이렇게 답할 것 같다.
결론은 SO SO.....


관련글 : 청담동 한정식 '랑' http://stmilk.tistory.com/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