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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 종로,명동,이태원

[광화문] 서울 데이트 코스 - 광화문 광장, 종로

데이트 코스로 다들 한번씩은 가는 곳 광화문 광장

광화문광장 가는 방법 : 지하철 5호선 7번출구로 나오던가 아니면 지하철과 연결된 해치마당을 통해서 나오면 된다.
넓다란 광장과 분수대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순신장군동상에서부터 세종대왕동상까지 걸어가면서 느낀건
아 뜨겁다.... 나무가 좀 있어서 그늘이 있다면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늘한점 없는 뜨거운 한낮에 가는건 피하는게 좋을 듯....









늠름하게 서울을 지키고 계시는 이순신 장군님~!







양산없인 버티기 힘들던 광화문광장....
그늘한점없어서 오래있기 힘들더라







1인시위를 하고 계시던 분
9월 11일 4대강반대 촛불집회....
날 뜨거운데 고생하신다. 4대강은 나도 시러!








이순신장군님 뒷태
근데 저 조선일보건물이 시야를 가려 답답하게 한다.
좀 옆으로 짓던가... 이순신장군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안좋다.








이번에 새로 생긴 세종대왕동상
금색이라 꽤 럭셔리한 느낌이랄까?







멀리 보이는 광화문과 뒷산? 무슨 산인지 잘 모르겠다
북악산??



내가 갔을때 유난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넘 휑했다.
그리고 사람이 머무를 공간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광장은 자고로 사람들이 많아서 앉아서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해야하는데 말이다.




굳이 머무르고 싶다면 이순신장군님 뒷편의 아래에 있는 해치마당에 약간의 공간이 있긴하다.







엉성하긴 하지만 체험할 것도 있고...






해치마당 내부모습, 이곳은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다.







요 노란놈이 서울의 상징인 해치
해치란 선악을 가리는 정의와 청렴의 동물이며
재앙을 물리쳐 안전을 지켜주고 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신령스러운 상상의 동물이라고 한다.








해치마당에 있는 휴식공간








이곳에선 세종벨트란 것을 홍보하고 있었다.
세종벨트란 종로를 중심으로 도보 통행권 내 위치한
문화 예술기관인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기타 협력기관 등
30여개 기관들로 구성된 문화기관들의 연합체라고 한다.
안내 팜플렛을 보니 여러 공연들을 2인 패키지식으로 묶어 20~50%까지 할인해주고 있었다.
공연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연인들에게 좋은 소식일 듯

세종벨트 홈페이지 http://sejongbelt.com/00_sejongNew/main/main.asp








그밖에 종로풍경들이다.
종로는 삐까뻔쩍한 건물들이 많아 와~ 세련된 곳이구나 하다가도
어느 구석을 보면 세월의 먼지를 흠뻑 뒤집어쓴 곳이 있기도 하다.
한마디로 옛날과 오늘의 짬뽕이다.





둘이서 손 꼭잡고 경복궁도 가보고 좀 심심하다 싶으면 광화문광장 한바퀴 휑돌고 종각역에 가서 맛있는 군것질하고 인사동을 가도 되고 삼청동을 가도되고 밤엔 청계천의 야경까지...종로는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커플들에겐 참 좋은 곳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