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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즐길거리 - 스타게이트(거울미로,4D영화)

오후늦게 도착하고 방에서 조금 빈둥대다가 이제 어디 나가볼까....

하고 근처 목장들을 훑어보았다.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아기동물농장 등등

근데 대부분이 문을 닫는 시간이 6시무렵이었다. ㅠㅠ

호텔 컨시어지분에게 지금 시간에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물어보니

리조트내에 거울미로가 지금 열고 있다고....

아쉬운데로 별기대없이 갔다.

기대만큼 별건 없었지만 ㅋ;;

이게 길찾기가 은근 헷갈리고 나름 괜찮았다.

4D도 재밌다.

 

 

 

 

 

 

스타게이트란 이름을 달고 있다.

 

 

거울미로만 있는게 아니라 4D영화도 볼 수 있다.

그밖에 체험활동도 할 수 있고....

거울미로만 하려다가 4D영화중에 공룡이 나오는 것도 있다는 아저씨의 영업에 넘어가 3인가족 패키지를 끊었다. ^^;

거울미로 + 4D영화 33000원 (5000원정도 할인된 가격)

 

 

먼저 4D부터 관람.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서 안경을 쓰고 관람하는 짧은 영화이다.

한 10분??

왜이리 짧어 했는데 의자가 움직여서 힘주고 있느라 은근 힘들었음.

생각보다 되게 실감나고 재미났음.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본격 거울미로를 들어가기전 장갑을 껴야 한다.

거울에 지문남는걸 방지하기 위함인듯...

 

 

어두컴컴해서 처음엔 약간 아이가 겁먹은 듯 했다.

장식이 유치찬란하다. ㅋㅋ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길인줄 알고 갔는데 거울이고....

장님처럼 손을 뻗어가면서 앞으로 전진해야한다.

 

 

 

평소보기 힘들었던 자기 왼쪽얼굴 오른쪽얼굴도 감상할 수 있음. ㅋㅋ

되게 낯설어....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같은 장소에 세번 다시 돌아옴 ㅎㄷㄷㄷ

아닌줄 알지만 이거 못나가는거 아냐 하는 생각도 스친다.

 

  

헤메다가 다른 일행들이 들어온 줄 알았는데 주인아저씨가 들어오셨다.

첨에 이수근인가 했다. 매표소 안에 계실땐 몰랐는데 이수근이랑 되게 닮으심.

거울덕에 한 서너명이 들어온줄...

손에 세정제와 걸레를 들고 거울을 닦으러 들어오심.

근데 거울은 영~ 대충 닦고 우리를 앞질러 가시는게 출구를 알려주시는 거 같음. ㅋㅋㅋㅋ

암튼 아저씨따라서 출구로 무사히 나옴.

 

 

미로를 다 나오면 볼거리가 조금 있고 만들기체험하는 곳이 있다.

 

 

 

  

 

  

 

 

문닫을 시간이라 체험은 지금은 못한다고 하셨다.

아.... 그래서 걸레랑 세정제들고 들어오셨구나 생각하니 다시 웃음이 나온다.

문닫아야 되는데 저 바보들이 자꾸 한장소만 뱅뱅 돌아대니 얼마나 답답하셨겄어 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잘 찾아 나왔다. ^^ㅎ

 

4D도 아이가 좋아하고

거울미로도 재미삼아 한번쯤 가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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