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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방콕 (Feb.10)

태국 방콕 여행책자 후기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은 여행책자들을 소개하려 한다.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직접 많은 여행책자를 접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러다보면 자기에게 맞는 여행책자가 보일 것이다.





회사다니며 해외여행 10번 떠나기


해외여행을 꿈꾸는 초보에게 좋은 책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세명의 여행기가 실려있다.
태국에 대한 내용이 많진 않다.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게 해주며
허파에 뽐뿌 제대로 넣어준다.
두꺼운 두께에 비해 내용이 알찬 편은 아니다.
그래도 한번쯤 읽어보며 허파에 차오르는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아이콘 오브 타일랜드



여행준비 초반에 읽으면 좋은 책으로
태국여행사이트로 유명한 태사랑의 주인장이 쓴 책이라고 한다.
전문적이고 세세한 여행안내서는 아니지만
태국가기전에 한번쯤 읽어보면 태국의 문화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책이다.







방콕 나비




처음 보면서 이해를 돕기 쉽고 구성이 깔끔해 읽기가 편하다.
전반적인 것을 소개하는 내용과 유용한 팁이 많다.
지도와 가게를 찾아가는 법이 부실하고 가게 소개역시 부실하다.
그냥 한번쯤 재밌게 읽기 좋은 책.






방콕 100배 즐기기 - 추천



지역별로 구분지어 놓고 그 안에서 숙소, 식당, 술집 등이 알차게 소개되어있다.
일정짜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
여행갈때도 가지고 갔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방콕의 전체적인 지도가 없다.
하지만 부분적인 지도는 잘 나와있다.
이곳에서 숙소를 보고 예약했다.






사와디카, 방콕의 골목골목 - 추천



태국에서 산 적이 있는 사람이 쓴 책으로
제목 그대로 골목골목 알찬 쇼핑매장, 식당 정보가 들어있다.
처음에 후르르 넘겨보고 사진이 덕지덕지 있어서 겉멋만 든 책일꺼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참으로 알토란같다.
다른 여행책자에는 나와있지 않은 장소들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방콕에 오래 있을 여행자라면 챙겨가면 좋을 듯 싶다.
방콕나비와 고민하다 이 책을 놓고 방콕나비를 샀는데 이 책을 샀더라면 더 좋았을 껄 후회했다.





론리플래닛



유명한 론리플래닛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 좋지만 정작 가져가진 않았다.
글씨가 작고 너무 빽빽해서 보기가 싫어 대충 훑어만 봤다.
방콕은 워낙 잘되어 있는 책이 많아서....






방콕 프렌즈



세세하고 빼곡하게 정보가 들어있다. (여기 나온 책자들 중 정보가 가장 풍부한 듯..)
얇은 종이인데다 두께까지 꽤 있다.
수상버스등을 탈때 구체적인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
책이 좀 어지럽고 카테고리가 지역이 아닌 테마중심으로 되어있어서 별로였다.
(개인적으로 테마보다 지역별로 묶여있는게 계획짤 때 쉽다.)
내가 이미 다른 책을 많이 읽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은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눈에 익기만 한다면 좋은 안내서가 될 듯 싶다.



나중에는 지역별로 나누어서 모든 여행책자를 펴놓고
숙박, 식당, 볼거리, 술집 등을 정리하다 한 지역하고 지쳐버렸다.
시간이 많다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지만 질리고 힘든 작업이었다.

여행지에는 방콕 100배즐기기와 사와디카 방콕의 골목골목을 가져가서 섞어보았다.
책에 대한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본인에게 맞는 여행책자는 따로 있을 것이다.

또한 여행책자가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요금이 오른 곳도 있고 지도가 약간 맞지 않는 곳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