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 카노아리조트 수영장 & 바다
카노아리조트 수영장은 크지 않다.
조그만 풀 2개가 있고
한곳에 슬라이드 두개가 있다.
크지 않아도 슬라이드덕에 아이들은 충분히 재미나게 놀 수 있다.
어른도 재밌어 하고....
이틀동안 이용하면서 사람이 붐비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성수기엔 모르겠지만 ^^;
수영장 바로 근처에 멋진 바다도 있다.
카노아 리조트 뿐 아니라 사이판 리조트들은 예쁜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 많은 듯 하다.
객실상태가 전반적으로 별로라지만 예쁜 바다덕에 많이 상쇄되는 느낌이다.
로비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영장이 곧장 나온다.
여기는 샛길? 수영장 가기전 왼편으로 난 길이다.
눈부시게 파란 사이판 하늘이다.
슬라이드가 있는 풀
여긴 기냥 풀
여기가 좀 더 깊은 듯 했다.
근처에 탈의실과 비치타올, 구명조끼 등등 대여해주는 곳이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작게나마 마련되어 있다.
여유있는 비치체어.
사이판의 12월초 날씨는 가만히 눠있어도 더웠다.
하늘이 이뻐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아이를 안고 둘이 타는건 안된다고 해서 큰 맘먹고 혼자서 슬라이드로 올라가는 꼬맹이
많이 컸네!
혼자타고 내려오면 아빠가 밑에서 바로 받아준다.
요건 우리 방에서 바라본 카노아리조트 앞바다와 미니 골프장 모습
요기가 미니골프장
골프공과 골프채가 마련되어 있다.
사용료는 따로 엄슴.
안에 들어가서 구르는 뭐 그런거 같다.
재밌을 것 같은데 해보진 않음.
바로옆에 보이는 월드리조트의 슬라이드.
규모가 훨씬 커보인다.
바다쪽으로 슬슬 가볼까~
스노클링 장비랑 카약 등등 대여가 무료이다.
제트스키? 그런건 무료 아닌듯....
여기서만 스노클링을 해도 물고기가 제법 보인다고 한다.
바닷물도 맑아보임.
멀리서 보면 얼핏 진짜 사람같은 닭인간....
방에서 내려다 본 수영장과 바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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