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탐험기/I ♡ 사이판 (Dec. 16)
사이판 한식당 - 청기와
딸기우유!
2017. 4. 1. 10:18
사이판에서 감기기운이 있던 날
이상하게 밥이 먹고 싶었다.
며칠동안 니길거리는거 먹어서 더 밥이 먹고 싶었나보다.
숙소인 카노아리조트가 있는 수수페지역에도 가까운 곳에 대장금이랑 한국관이라는 한식당이 있다.
근데 두어번 찾아갔어도 문이 항상 닫혀있어서 ㅠㅠ
오기로 가라판까지 나갔다.
로비에서 셔틀타면 되니까 간편함.
셔틀이 내리는 티갤러리아랑 가까운 곳에 있는 청기와 한식당으로 정하고 내리자마자 직진.
하지만 6시부터라고 다시 오란다.
흐미 한국음식 먹기 힘드네...
티갤러리아 뒷편 길에 위치한다.
식당내부
당연히 한국인도 있고 어떻게 알고 왔는지 중국인들도 있더라는...
옆테이블 중국인들이 삼겹살을 궈먹는데 한점 달라고 하고 싶었다. ㅋㅋ
메뉴판을 열심히 찍어봤다.
가격이 아주 막 비싸진 않은 거 같다.
밑반찬들...
며칠동안 한국음식 못 먹었다고 반찬도 너무 맛난다.
다 먹으니 사장님이 조용히 새로 가져다 주신다.
불낙전골.
보글보글보글보글
아이도 오랫만에 익숙한 음식이 좋은지 아주 잘 먹는다.
다먹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졌다.
맛있고 든든하게 한끼 자알~ 먹고 나왔다.
뜨끈하게 먹고 나왔더니 감기기운도 한결 나아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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