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에어는 필리핀의 항공사이다.
현재 보라카이 직항이라 말하는 인천공항 (혹은 부산) - 깔리보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고 있다.
그 외에 마닐라, 세부, 클락을 운항한다.
인천 - 칼리보 구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은 한국보다 한시간이 느리다.
인천공항에서 깔리보노선은 A320이라는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
원래 그러는건지 내가 끊은 티켓만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일리지 적립은 안된다고 했다.
드디어 보딩... 이때가 기분 쵝오 좋다^^
살짝 웃을듯 말듯한 귀여운 스튜어드
앞에 조종석도 살짝 보인다.
좌석이 양쪽에 세칸씩이다. 좀 좁은 거 같다.
비즈니스석이 없는 아주 평등한 비행기이기도 하다. ㅋㅋ
레자로 된 의자가 인상깊군....ㅋ
별로 안 훔쳐가고 싶은 담요 ㅋㅋ
승무원 유니폼
이 유니폼은 처음 본다
미안한 말이지만 유니폼이 되게 저렴해보인다 ㅡ.ㅡ;;
그리고 구두도 개인들 것인지 다 제각각이었다.
한국인 승무원이 한 분 탑승하시는데 역시 제일 이쁘고 제일 친절하셨다.
어떤 진상에 가까운 젊은 여자 한명이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 동안 무려 7번이상 콜을 하는데도 잘 받아주는 모습이었다.
서비스업이라고 마구 부려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같이 보였다.
안전수칙이 적힌 종이외에 면세점 안내책자따윈 없다.
지금까지 봤던 기내식들 중 가장 간단한 기내식
그러나 먹을만 했다.
미소스프를 가루로 주고 뜨신 물을 또 따로 주는데
헐 숟가락이 없데
종이컵에 타먹는 거였나봐 ㅠㅠ
지만 제대로 타먹은 야박한 친구뇬
올 때는 샌드위치... 난 자느라 못먹고 친구가 찍은 사진....
기내식 못먹었다고 투덜대니 과자를 던져줘서 먹었는데 시큼하면서 짭쪼롬한게 맛있었다.
화장실 모습.... 간단하다
비행기의 주황초록꼬리가 보인다.
거의 다 왔을 때 모습 캬~~~ 이쁘다
인천공항에 서있을 때는 좀 촌스럽던 비행기가 여기서 보니 멋지다.
깔리보공항에선 통로없이 계단으로 바로 내린다.
항공요금이 싼 편이 결코 아니거늘.... 기내식이 좀 부족하다.
다른 노선은 그래도 항공요금이 좀 싼거 같은데
칼리보는 독점노선이라서인지 항공요금도 비싼데.....
기내식 좀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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