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현대카드라운지 없어졌습니다~ ㅠㅠ
라운지를 한번 이용해보고는 아~ 이래서 사람들이 라운지를 가는 구나 싶었다.
여행을 오가며 정처없이 공항을 떠돌아 다니기도 물론 재밌지만
시설좋고 편안한 라운지 역시 여행의 설렘 그 일부분인 듯 싶단 생각이 든다.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는 현대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위한 라운지이다.
면세구역에 위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행기티켓이 없는 사람도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냥 공항에 갈일이 있거나 할 때 이용해도 괜찮다.
먼저 현대카드 에어라운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용가능한 카드 : the Black, the Purple, the Red, M3 · H3 · R3 · T3 · A2 · K2 Platinum, Diners
사용방법 :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데스크에 제출한 후 사용, 각 카드마다 동반인원 제한이 다르다. 동반인 36개월 미만은 무료
사용횟수 : 월 3회
제공 서비스 : 컴퓨터사용, 프린터기 사용, 간단한 음료와 간식, 코트보관 (겨울에 여름나라로 여행갈 때 유용할 듯), 여행용품렌탈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 클릭~! http://airlounge.hyundaicard.com/event/airlounge/main.html
그럼 이제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구경하기~!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는 인천공항 2층의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인천공항3층(출발층)에서 편의점과 화장품가게를 비롯한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1층의 무대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아래까지 뚫린 곳 있는데 그 곳이 인천공항의 가운데라고 할 수 있다.
그 근처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면 안쪽으로 나란히 위치해있는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1과 2를 볼 수있다.
원래 1밖에 없었는데 바로 옆에 2가 생겼다능~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1은 아담하면서 좀 폐쇄적인 느낌이고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2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시원하고 확 트인 느낌이다.
2가 딱보기엔 화사하니 더 좋은 것 같았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라운지1이 뭔가 더 아늑하고 좋다.
그 아늑함은 아마도 요 캡슐의자?? 덕분인 듯^^
요기 푸욱 들어가 앉아있으면 내 공간이 생긴 듯한 기분이 든다.
근데 사실 의자는 좀 꼬질거린다. -.-;
캡슐의자가 있는 공간의 한쪽 벽면은 이렇게 장식이 되어있다.
해리퐈터 영문판 책과 아가들보는 영어책같은 것들... 그리고 현대카드 설명판....
사실 별거 없는데 이상하게 있어보이는 데코레이션이다. ㅋㅋ~
옆 부분은 독립된 룸같은 공간이 있다.
통로 겸 컴퓨터실? ㅎㅎ~
컴퓨터는 세대인데 세대모두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다. -_-;;
프린트가 있어서 좋다.
라운지 끝부분의 소파 공간.
라운지 1은 길다란 구조로 한쪽끝은 캡슐의자와 별도로 마련된 룸공간
다른 한쪽끝은 이런 소파의자와 대형 티비화면
그리고 그 중간에 컴퓨터와 여러가지 여행책자들이 비치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부분 공간
여행책자들과 간식거리가 마련되어있다.
간식거리가 예전보다 부실해졌다.
쿠키와 머핀 삶은 달걀, 커피 그리고 음료수들 (쎄레스 주스, 맥주, 우유 정도...)밖에 없었다.
예전엔 봉지과자도 있고 삼각김밥도 있고 그랬던 것 같은데...ㅠㅠ
그래도 쿠키가 맛있어서 용서된다. ㅋㅋ
이 가방은 원래 처음 라운지를 이용할 때 한번 주는데
올해부터인가? M포인트 구매로 바뀌었다고 한다.
라운지 2가 새로 생긴 곳이라 인테리어가 더 화사하고 눈길을 더욱 잡아끈다.
이용해보니 훨씬 더 오픈된 느낌의 공간이고 자리가 더 많았다.
그래도 난 왠지 음침한 라운지1이 더 마음에 든다는....ㅎ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현대카드 라운지2도 촬영을 해봐야겠다.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 한장 쯤 있음 괜찮게 써먹을 수 있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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