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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망상해수욕장 숙박팁 & 돌고래펜션

동해는 별 계획없이 떠난 곳이라 숙소도 예약을 안했다.

그냥 망상해수욕장이랑 가까운 곳에 잡아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떠났다.

 

망상해수욕장에서 숙박하려면 몇가지 선택이 있다.

 

망상 오토캠핑장

아마도 망상해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선택이지 싶다.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지도상으로 바다와 가장 가까우니....

카라반을 빌려 밤바다를 보며 맥주한캔 마시면 딱이겠다 싶은 곳이었다.

나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지만 아직 성수기가 아님에도 성수기요금을 받아서 가격이 비성수기대비 차이가 심했다.

심보가 뒤틀려 안감. ㅋ;;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이곳도 지도를 보니 망상해수욕장과 꽤 가까웠다.

거기다 시설도 괜찮아보였다. 규모도 아주 크고 실내수영장, 실외수영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다. 평일에 8만원정도.

해변과는 큰 찻길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구름다리가 있어 찻길을 건너지 않고 해변까지 갈 수 있다.

5분정도는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싶음.

 

기와를 얹은 건물이 멋지구리하다.

 

 

로비도 깔끔. 

 

 

 

 

 

동해보양온천컨벤션 별장온천텔

이름참...-.-;;

여긴 위의 호텔이랑 같은 곳에서 운영을 하는 듯하다. 홈페이지에 같이 나온걸 보니....

가격은 44000원. 우왕 싸다.

같은 곳에서 하는거니 그냥 여기루 해야지~ 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같은 곳에서 운영은 하지만 연결된 위치도 아니고

모텔같은 건물이 덜렁 혼자서 있는 곳이었다. (후기를 보니 내부는 좋은 듯 함.)

무엇보다 바로 앞이 찻길이라 아이데리고 해수욕장 왔다갔다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다.

 

 

 

 

망상해수욕장 근처 펜션들

 

지도상은 아리랑펜션으로 찍었지만 내가 묶은 곳은 같은 건물의 다른 펜션이다. 

 

 

 

동해보양온천호텔을 헤매다가 직접 숙소를 찾아보기로하고 망상해수욕장근처로 일단 갔다.

해수욕장 바로 인근 상가건물 2층에 펜션간판이 많다.

그중에 아무거나 골라잡고 들어갔다. 돌고래펜션으로....

숙박요금은 펜션들 모두 똑같이 평일 4만원인거 같음.

 

 

분위기가 침침허다. ^^;

 

 

우리방.

음....어느 정도 구리구리할 것이라 상상은 했다. ^^;

 

 

화장실. 배수구엔 머리카락이 ㅠㅠ

 

 

침대.

이불은 바꾸지 않았는지 여기도 머리카락이 -.-;

 

 

나름 싱크대 냉장고 티비 모두 갖춰져 있긴 하다.

주방도구도 있다. 가스버너는 바깥에 있다.

멋모르는 아이는 우와 호텔좋다~ ㅋㅋ;;

 

 

 

그리고선 곧장 침대쿠션 성능검사를 시행한다.

 

 

사용시 준수사항.

 

 

수건이랑 휴지하나를 주심.

 

 

여긴 큰창이 있어서 밝고 저 창으로 바다가 보인다. 근데 5만원이다.

근데 창도 지저분해서 별로 안보게 될 것 같고 4만원이나 5만원이나 방상태는 비슷했다.

 

 

공동공간에 여러가지 취사도구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테라스가 고기 구워먹는 공간이다.

펜션들끼리 같이 쓰는 공용공간인 듯 했다.

 

 

방 청소상태도 별로 안좋고 이불도 안갈은것 같고 이래저래 찜찜하긴 했지만 위치하나는 좋다. 계단내려가면 바로 해수욕장이다.

 

 

이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건물뒷편도 이런 계단이 있다. 그 쪽은 주차장편.

 

 

아직 사람이 별로 없었던 망상해수욕장.

 

 

4만원이면 하루 숙박가격치고 와 싸다 했지만 막상 방을 보니 시설대비로는 비싸게 느껴졌다.

근데 위치는 정말 좋음.

아래사진은 위치가 더 좋은 망상펜션.

여기는 아예 해수욕장에 위치함.

가격은 5만원이었다. 시설은 안봐서 모르지만 뭐..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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