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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두번째이야기

인천 차이나타운 볼거리 첫번째이야기  에이은 두번째 이야기!

삼국지거리를 따라 올라오니...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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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뭐시기 아까 그계단이네...
애써 올라가지 않기를 잘했다니까.
공자님이 멀리 인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공자님 반대편의 이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자유공원이 나온다







자유공원 : 한국 최초의 서양식 공원이라고 한다.
산책나온 주민들과 벤치에 아무렇게나 누워 있는 사람들..신문보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과 비둘기
이름 그대로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공원이다. 꽤 커서 다 돌아보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지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차이나타운에 웬 한미수교?
그래도 제법 볼거리가 되는 것 같다.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인천의 전경
낡은 느낌의 차이나타운을 걷다가 저런 현대식 고층빌딩을 보니 낯설게 느껴졌다




맥아더 장군되시겠다. 뭐 그닥...





찍을 땐 노래를 틀어놓고 눈을 지긋이 감은 할아버지의 모습만 신경쓰느라 몰랐는데 연인이 아무래도 내 카메라때문에 얼굴을 가린 것 같다. 괜히 미안하다.




새공원의 새. 주변에 풀을 뜯어줬더니 먹다가 버린다.





앉아있어도 좋고 걸어도 좋은 곳이다.








이제 차이나타운 탐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자유공원이 큰 데다 하도 헤집고 돌았더니 방향감각도 없어져 아무길이나 잡고 내려왔다. (표지판을 보고 동인천역을 따라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동네는 의외의 수확이었다.
개발이 안된 오래된 주택들이 늘어선 길과 골목들이 내 감성을 자극하였다.




조심안해도 될 것 같은 귀여운 똥강아지





이 우물... 몇년의 세월을 저기에 있었던 건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힘차게 동네를 뛰어다니는 아이들모습이 참 오랫만인 거 같다.



아마도 이 동네는 강제수용이 예정된 곳인가 보다.
할머니의 뒷모습에 괜히 가슴이 짠해져 온다.
무조건 크고 높고 반짝거리는 건물이 좋은 건 아닌데...





내려와서 걷다보니 인천역이 보인다




기차가 출발하려나 보다 나도 뛰어야지 타다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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