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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순천]드라마촬영장 구경

순천은 예전에 기차여행을 계획할때 알아보던 적이 있는 곳이다.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낙안읍성 이 세곳을 가보고 싶었었다.

그러다 너무 멀어서 그냥 전주와 군산을 다녀왔었는데

우연찮게 기회가 닿아 순천을 가게 되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드라마촬영장만 다녀왔다.

 

내 생각보다는 작은 곳이었다.

예전 제주도에서 선녀와 나뭇꾼이라는 옛날 거리를 재현해놓은 곳의 야외업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비는 500원인가 1000원인가...암튼 저렴했음.

 

 

 

 

주차장에서 드라마촬영장으로 들어가는 중...

 

 

 

 

티비모양이 입구이다.

 

 

 

주말임에도 붐비지 않았다.

입구바로 근처에 간단한 간식거리정도를 팔고 있다.

 

 

 

 

화장실아니고 변소 ㅋㅋ

다행히 내부는 신식이다.

 

 

 

 

옛날 교복을 입고 다니는 관광객이 눈에 띈다.

저런거 재밌을 것 같은데 난 한번도 못해봤네....

 

 

 

이 곳이 교복빌려주는 곳

 

 

 

 

옛날 건물을 둘러보는게 재미가 쏠쏠하다.

사람들이 없으니 생동감은 없지만 말이다.

아이도 낯설게 생긴 동네가 재밌는지 제법 구경을 잘한다.

조금 아쉬운건 폐허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실제 사람사는 것처럼 꾸며놓기라도 했으면 더 구경하는 맛이 있을 것 같다.

 

 

 

굴다리를 지나 달동네로 오르면서 내려다본 촬영장모습 

 

 

 

여기가 바로 달동네

 

 

 

 

 

 

아이랑 끝까지 올라가보았다.

길도 좁고 가파르고 아이나 노인은 외출 어떻게 하나 싶더라는....

진짜처럼 잘 만들어놓았다.

사람이 없어 좀 무섭기도 했다.

 

 

 

우물도 있음.

 

 

 

 

달동네 꼭대기에는 교회가 있음.

 

 

 

내려올땐 다른 길로 내려왔다.

 

 

 

내려오는길 한눈에 보이는 달동네

 

 

 

어 저게 뭐지?

 

 

 

 

언약의 집

아주 작은 사이즈의 귀여운 집이다.

 

 

 

 

연인들을 위한 장소인가보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지 못하고

달동네를 꼭 보고 싶었기 때문에 거기만 집중적으로 구경해서 놓친 부분이 많은거 같다.

친구들이랑 교복입고 돌아댕기면 재밌겠다....

징징거리는 애랑 다니기 힘들어 ㅠㅠ

순천에 간다면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좀 더 생기있게 꾸며놓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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