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지도를 봤을 때 해변들은 거의 산토리니의 궁둥이부분(-.-;)에 위치해 있다.
차를 빌려서 아침 일찍 해변탐방에 나섰다.
기왕 온거 까마리비치, 페리사비치, 레드비치 모두 보고 싶어서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페리사비치
까마리비치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규모는 좀 더 작다.
산토리니 지도와 지역설명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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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찾아 가는 곳곳 시골스러우면서도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중간중간 이정표만 보고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페리사비치
종탑같은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것이다.
공사중...
나도 늙으면 시골에다가 산토리니 집들처럼 예쁘고 동글동글한 하얀색집 하나 짓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기념품가게도 있다.
중간중간 있는 이정표
그리스어는 모르지만 Beach글자만 보고 걍 달렸다.
페리사와 까마리는 그리 멀지 않다.
페리사비치 근처 구멍가게
왠지 친근하게 생김 ㅎㅎ
여기도 당나귀 한마리~
아직 시간이 일러 사람이 없다.
검은 모래와 파란 바다
노부부가 아침햇살이 반짝이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산토리니 비치들은 그냥 자연 그대로에 파라솔과 의자만 가져다 놓은 모습이다.
그래서 좋다.
심지어 이런 거친 돌도 걍 내버려두는 친환경정신이 돋보임.ㅋㅋ
해수욕장이라 위험해보이긴 하는데 알아서들 조심하겠지 머
사람 딱 일곱명 보고 왔다.
그래도 9시는 넘었던 거 같은데... 역시 서양인들은 여행을 좀 게으르게 하는 듯 ㅋㅋ
그 게으름이 좀 부럽다...
근데 저 위에 저 하얀집 어떻게 가야하는거임??
이제 레드비치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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