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 마리나몰 세이브모어

마리나몰은 세부막탄 공항에서 멀지 않은 쇼핑상가같은 곳이다.

 

우리나라 쇼핑몰을 상상했는데 그런 곳은 아니고 오래된 상가느낌이다.

 

맛집 몇군데와 한인이 운영하는 탑네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마리나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이브모어 ^.^

 

세이브모어는 마트.

 

세부 쇼핑리스트의 89%는 이곳에서 나온다고 보면 된다. ㅎㅎ

 

어디든 여행가면 그 나라 마트구경은 참 재미난다.

 

자 그럼 세부의 대표마트 '세이브모어' 구경해봅세다~ ^^

 

 

 

 

먼저 마리나몰의 전경

 

 

 

 

 

 

 

 

 

 

안쪽으로 들어가면 약간 미로같은 느낌도 드는 곳.

근데 규모가 작아서 헤매거나 그러진 않는다.

 

 

 

 

 

 

 

 

 

 

 

세이브모어로 본격 들어가기전 마트 계산대 바로 앞에 왓슨스도 있고 환전하는 곳도 있고 간단하게 음식을 먹는 곳도 있다.

마트 들어올때 나갈때 무장경찰이 지키고 있다.

세이브모어에서도 역시 한국마트 못지 않게 한국인이 많다. ^.^;

 

 

 

 

 

 

 

 

 

 

 

 

세부에서 본 계산원 언니들은 하나같이 단정하고 화장을 진하고 곱게 하고 있다.

흰티입은 오빠들은 봉지에 담아주는 역할.

동전이 남아 팁으로 주려 했더니 한사코 거절한다.

세부에서 팁거절하는 사람 첨 봤다.

혹시나 내 행동이 실례가 된건 아닌가 순간 생각했으나 표정은 웃고 있었다.

근데 필리핀사람 특징이 곤란하거나 심각한 일에도 그냥 웃어버린다는 말도 들어서...

갑자기 찜찜하네? ㅋㅋ;;

 

 

 

 

 

 

 

 

 

 

자 그럼 본격 마트귀경 고고~

필리핀의 명물. 산미구엘 맥주.

보라카이갈적만 해도 맥주가 뭔맛인지 모르던 시절이라 이게 맛있는건가? 걍 술이네 하고 먹었는데

맥주를 이제 쬐금~ 먹어보니 산미구엘이 맛있는 편이라는걸 느꼈다. 맛있다기보다 부드럽고 넘기기 좋다. ^^

32페소면 800원. 뭐야 이렇게 쌌나?

 

 

 

 

 

 

 

 

 

 

 

마트 깔끔하다.

 

 

 

 

 

 

 

 

 

 

 

 

 

 

 

보기만해도 입에 침이 도는 열대과일들.

망고는 무조건 뱃속에 많이 넣어두는게 이득이란 말에 열심히 먹었음 ㅋㅋ

망고가 맛있긴 하다.

 

 

 

 

 

 

 

 

 

 

 

 

마일로 공장이 필리핀에 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이게 싸다고....

아래봉지가 5000원이면 싼건가?

싸다고 해서 사려다 먹지도 않는거 사봐야 뭐하나...하면서 넘겼다.

5000원 벌었으~! ㅋㅋ

 

 

 

 

 

 

 

 

 

 

쌀도 여러종류가 있었다.

 

 

 

 

 

 

 

 

 

 

한국식품도 많다.

 

 

 

 

 

 

 

 

 

 

탕가루

이것도 추천을 많이 하길래 밑도 끝도 없이 쓸어담았다.

물에 타서 주스처럼 마시는건데 불량식품맛인데 보통 불량식품맛은 맛있는데 이건 별로....

남은거 우짠댜 ㅠㅠ

 

 

 

 

 

 

 

 

 

 

열대과일의 나라답게 열대과일주스가 많다.

왠지 맛도 진하고 더 맛난거 같은 느낌.

 

 

 

 

 

 

 

 

 

 

 

이 땅콩도 추천많이해서 샀드만 웩- 맛엄떠 ㅠㅠ

몇개먹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냈다는 어헝~

 

 

 

 

 

 

 

 

 

 

진한 초코에 푹 담갔다 뺀 스낵느낌의 스폰지과자.

편의점서 파는 초코렛타 느낌인데 초코렛타가 조금 더 맛나지만 이것도 먹을만 하다.

 

 

 

 

 

 

 

 

 

 

망고젤리.

예전에 먹던 엄청 탱글거리는 그 젤리가 아녀~~

먹을만은하다. 가격도 엄청 싸고.

 

 

 

 

 

 

 

 

 

망고볼.

이것도 극찬을 보고 샀는데 하.... 걍 설탕에 쩐맛. -_-;

나 단거 어지간하면 좋아하는데 못먹겠다. 쩝....

역시 입맛은 사람마다 다른가보다.

 

 

 

 

 

 

 

 

 

 

망고퓨레~

아직 안먹어봤지만 예전 보라카이서 사먹고 맛났음.

그때 엄청 바가지쓰고 샀는데 마트에선 엄청 싸네~

 

 

 

 

 

 

 

 

 

 

깔라만시원액

레몬향? 유자향? 뭐 그런 계열인데 뜨신물에 타먹으면 아주 좋다.

원래 엄청시다는데 허니가 첨가된 거라 그런지 먹기 좋았음.

 

 

 

 

 

 

 

 

 

 

 

하얀계란. 이쁘다 ㅎㅎ

 

 

 

 

 

 

 

 

 

 

 

이것도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한번 사봄.

엄청 작다.

남편은 먹어보고 별로라는데 난 아직 안먹어봐서.....

 

 

 

재미난 마트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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