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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탐험기/I ♡ 세부(Oct.14)

세부 막탄 거리풍경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세부는... 특히 막탄은 걸어다닐만한 관광지가 아니다.

 

걸어다니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자끼리...혹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걷기엔 그닥....^^;;

 

그래서 세부는 쇼핑몰, 마사지샵, 호핑, 식당등을 빼면

 

차안에서 거리를 접하는게 다였다.

 

사진들도 거의가 차안에서 찍은것들이다.

 

 

 

 

세부 명물 지프니.

명물이지만 교통체증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언젠가 지프니를 없애려고 했는데 결근, 지각 난리가 났었다고....

버스가 따로 없고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지프니가 진짜 정말정말 많다.

가격은 8페소. 200원정도로 정말 저렴하다.

큰길에서 손들고 세워서 타고 내릴때 천장을 두드리면 된다고.... ^^

 

 

 

 

 

 

 

디자인도 각양각색의 지프니.

개인이 하는 것도 있고

회사도 있다고...

 

 

 

 

 

 

 

 

막탄의 집들은 거의가 다 허름하다

판자집느낌.

항상 더운 나라이니 집을 견고하게 지을 필요가 없어서인지....

 

 

 

 

 

 

 

 

 

 

 

그 와중에 이렇게 좋은 주택도 간간히 나타난다.

100채중 97채가 쓰러져가고

3채정도가 이렇게 좋다.

중간이 없다.

아주 가난해보이거나

아주 부자이거나....

빈부의 격차를 눈으로 실감했다.

 

 

 

 

 

 

 

 

 

구멍가게들도 꽤 많다.

필리핀은 못사는 사람들이 많아

일회용품 포장이 아주 발달했다고 한다.

 

 

 

 

 

 

 

 

 

 

길거리엔 멍멍이가 자주 보이고....

특이한게 염소가 정말 많다.

염소가 생명력이 강해서 많이 키운다고....

종종 흑염소도 눈에 띈다.

 

 

 

 

 

 

 

 

 

 

 

 

 

여긴 의외로 번듯해서 찍은거 같은데 어딘지 모르겠네....

막탄 뉴타운이었나??

 

 

 

 

 

 

 

 

 

 

 

픽업차량을 타고 또 어디론가 이동중...

 

 

 

 

 

 

 

 

 

 

 

 

저런 가게에서 물건도 사고 저 사잇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고

길가는 아이들과도 눈마주치고 싶은 충동이 든다.

근데 무셔 ㅠㅠ

세부의 치안은 불안정하다.

이건 선입견일까?

아님 진실일까?

많은 곳을 다녀본 건 아니지만

이렇게 도보여행이 거의 불가능한 곳은 처음이다.

 

 

 

 

 

 

 

 

 

 

 

 

 

길에는 유난히 웃통을 벗어제낀 남정네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몸들이 탄탄하고 좋다.

필리핀은 주로 여자가 경제활동을 하고

남자들은 세월아 네월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남자들도 있다^^

아래는 인력거라고 해야하나....

자전거옆에 좌석같은걸 만들어 붙여서 다니는

이동수단이다.

 

 

 

 

 

 

 

 

 

비온후 막탄거리.

비가 한 두어시간 퍼붓고 나니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많이 생겨난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파란 하늘과 멀리보이는 바다

세부임을 실감나게 한다.

 

 

 

 

 

 

 

 

 

 

 

 

 

 

 

막탄거리풍경

 

 

 

 

 

 

 

막탄섬에서 세부시티로 넘어가는 다리.

여기서부터는 세부시티 사진들...

많지는 않다.

 

 

 

  

 

 

 

 

 

 

필리핀에서는 약간 비만에 가깝고 뽀얀 아이들을 모델로 선호한다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우스개소리처럼 말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나타난 광고사진. ^^;

그리고 부자들은 일부러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나는 항상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에서 생활한다는걸 과시하려는 심리랄까?

 

 

 

 

 

 

 

 

세부시티는 제법 도시느낌이 나는 곳인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수다떠느라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

아래 사진은 마리아루이사라고 고급빌리지내의 주택.

세부의 부자들과 외국인들은 이런 빌리지내에서

지들끼리 모여산다고 한다.

들어갈때 택시기사 신분증도 확인하고

가드들 여러명이 지키고 있다.

 

 

 

 

 

 

 

 

 

 

세부시티 마리아루이사 빌리지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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