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로컬 마사지 - 이클립스 & 로컬 마사지샵 리스트
예전 보라카이에 왔을땐
보라카이 현지 업체를 통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비싼 마사지업체를 이용했다.
그땐 로컬마사지를 이용할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여러모로 알아보면서 가격차를 보고 헐~했다는....
가격차이가 아주 심한편이다.
물론 비싼만큼 더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은 있지만 그 가격차이만큼 더 좋은건 잘 모르겠다능...
내가 가봤던 이클립스가 아니더라도 여러 로컬마사지업체들이 있으니
다른 후기들을 참고해서 일정중에 한번이라도 저렴한 로컬마사지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신 오일마사지 1시간 300페소(8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 ㅎㄷㄷ)
로컬 업체들이랑은 흥정하는 맛이 있다.
여기도 350불렀는데 50페소 깎음^^
가격이 싼 만큼 오일은 아로마오일이 아닌 미네랄오일이었다. ㅠㅠ
미네랄 오일이 꼭 나쁜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간다면 로컬중에서도 아로마오일 쓰는 곳으로 골라갈 것 같다.
스테이션2 끝자락이거나 스테이션 3초입이거나....
암튼 그 쯤에 위치한 이클립스마사지.
직원이 입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호객행위를 아주 심드렁하게 하고 있다. ㅋㅋ
친구가 여러번 와봤다고 해서 가보게 된 곳이다.
겉에서 볼땐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규모가 아주 큼.
처음엔 침대가 더 많은 방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둘만 받을 수 있는 방이 비어있길래 옮겨달라고 하니 흔쾌히 옮겨주었다.
아주 협소했던 화장실
휴지 가져다달라는데 한참이 걸렸다. ㅠㅠ
다 받고 나오니 컴컴해졌다.
밤에 조명이 들어온 모습도 괜찮네^^
이클립스는 미네랄오일쓰는것만 괜찮다면 가격대비 아주 괜찮았다.
어디가서 8000원주고 전신오일마사지를 받겠나....ㅎㅎ
친구는 이곳에 여러번 왔는데 이번에 걸린 마사지사가 젤루 별로였다고 한다.
근데 난 마사지사가 맘에 들어서 팁도 좀 더 주고 나왔다.
보통 20페소를 주는데 40페소주고 나옴.
여행가기전 알아본 로컬마사지업체들 리스트
팔라사스파 : 스테이션 1(스벅옆)외에도 지점 여러군데, 350페소
빅토르 올테가 : 스테이션 1, 1시간 250페소
메리하트 스파 : 버젯마트 근처, 1시간 650페소(쿠폰다운)
칸스파 : 1시간 600~800페소
선스파 : 스벅근처, 1시간 650페소
젠스파 : 스테이션 1, 1시간 600~800페소
아일랜드 풋스파 : 스테이션 1, 발마사지 1시간 550페소
야수라기스파 : 스테이션 3, 3시 30분이전에 가면 50%할인됨. 1500~1800페소
평이 갈리긴 하지만 완전 고급 마사지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로컬마사지도 괜찮을 듯.
아일랜드 풋스파와 야수라기 스파가 평이 좋은 편이었다.
야수라기는 가격대가 있지만 극찬을 여러번 봐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봄. ㅠㅠ
그외에 해변에 선베드놓고 하는 곳은 비추라는 사람들이 많다.
베드에 시트도 잘 갈지 않아 비위생적이고 바로 전에 발마사지하던 손으로 몸주무른다고 -.-;;
아무래도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으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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