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고 나면 한방에 이해되는데
준비단계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이 내용들이 찾아보면서 이해도 잘 안가고 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카오에 대해 아는 것들을 되도록 쉽게 적어보았다.
먼저 마카오 지도
크게 서너덩어리로 나뉜다.
마카오반도, 타이파, 코타이, 꼴로안
각 지역별 볼거리 & 먹거리 (내가 아는 것 & 마카오 관광청 자료 참고)
마카오반도
원래 마카오는 이곳만을 의미했다고 함.
펠리시다데거리 : 영화 도둑들 포스터에 나온 중국식거리
성바울성당의 유적, 나차사원 : 모두 소실되고 성당 전면부만 남은 마카오의 상징같은 건물, 나차사원은 바로 옆에 위치함.
몬테요새 : 성바울성당 주변
기아요새 :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하얀 등대가 유명.
성라자러스 성당 주변 : 개인적으로 마카오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못가봐서 아쉽... 포르투갈풍 거리이다.
아마사원, 펜하성당 : 마카오 최대 도교사원, 지도상 멀지 않은 곳에 펜하성당이 있는데 올라가면 마카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함.
세나도광장 : 마카오반도 관광의 중심. 물결무늬 돌바닥이 유명. 뒤편으로 시장도 있다고...
마카오타워, 관음상
이 외에도 구석구석 많은 것들이 있는데 애는 더워서 헥헥거리면서 땀을 줄줄 흘리고 덩달아 남편도 더워서 기진맥진.... 대강보느라 못보고 온게 너무 많다.
윈호텔분수쇼
육포거리 : 성바울성당 가는길에 위치한 거리인데 지나가면 육포며 아몬드과자며 인심좋게 막 나눠준다. 왔다갔다하면 배부름 ㅎㅎ~
뉴야오한 백화점 : 마카오 유일의 백화점.
피셔맨즈와프 : 마카오 현지자본으로 만들어진 테마파크같은 곳인데 뭔가 썰렁해보임.
에스까다 : 스페인음식
웡치케이 : 완탕면
레몬첼로 : 아이스크림
이순밀크컴퍼니 : 우유푸딩
카페 이나타 마가렛 : 에그타르트
아로차 : 아마사원 근처 식당.
윙레이딤섬 : 윈호텔에 위치. 미슐랭식당, 런치때 가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딤섬세트를 맛볼수 있다고...
The eight : 그랜드 리스보아에 위치한 식당. 여기도 미슐랭 식당. 런치세트가 비교적 저렴
무이 굴국수 : 관음상근처에 있음.
타이파빌리지
포르투갈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오래된 느낌의 빌리지. 오래전 포르투갈의 색채를 간직한 거리와 건물들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골목골목 누비는 재미가 있는 곳.
타이파 주택박물관
타이파꼴로안 역사박물관
쿤하거리 : 타이파하면 쿤하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규모가 클 줄 알았는데 그냥 음식점들이 올망졸망모여있는 한줄의 짧은 거리이다.
세라두라 : 포르투갈 디저트인 세라두라 케익을 파는 곳
비터스위트 : 여기도 세라두라 케익
갈로 : 포르투갈 레스토랑
신무이굴국수 :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굴국수
덤보레스토랑
코타이 스트립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사이의 바다를 매운 매립지. 화려한 호텔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다.
말이 호텔이지 규모가 으마으마하다.
호텔마다 자기만의 테마를 갖고 건물을 짓는 듯 하다.
호텔구경도 꽤 쏠쏠하고 재밌다는^^
각 호텔의 로비마다 시간이 되면 무료로 간단한 쇼도 감상할 수 있다.
마카오 호텔들은 구분이 좀 특이하다.
마카오 알아보다 보면 COD가 나오고 코타이 센트럴이 어쩌고....
알고보면 별거 아니다. ㅎㅎ
각 호텔들마다 동맹(?)을 맺고 연결해놓고 쇼핑몰, 수영장 등의 시설을 공유하면서 거대한 호텔단지를 이루고 있다.
베네시안 : 마카오 호텔의 대표주자.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호텔내에서 곤돌라를 탈 수 있다.
안에서 볼때보다 밖에서 건물을 보고 생각보다 웅장해서 놀랐다.
시티오브드림즈(COD) : 크라운호텔, 하드 락 호텔,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세개의 호텔이 모여있고 수영장은 따로 있다고 한다.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쇼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것도 무척이나 보고 싶었는데 애데리고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포기. ㅠㅠ
밤에는 파란 빛으로 빛난다.
갤럭시 메가 리조트 : 갤럭시 호텔, 오쿠라 호텔, 반얀트리 그리고 JW메리어트와 리츠칼튼 호텔이 모여있다.
금빛으로 번쩍이는 웅장한 건물이 바로 갤럭시 단지이다.
이곳은 규모가 큰 파도풀 수영장이 유명하다. 나도 이 수영장때문에 이 곳을 선택. 수영장이 진짜 쫭 먹는 곳임!
샌즈 코타이 센트럴 : 콘래드, 쉐라톤, 홀리데이인 세 호텔이 모여 있다.
베네시안과 연결되어 있어 내부로 걸어다닐 수 있다. 근데 한 십분이상은 걸어야 함.
난 쉐라톤에 머물렀는데 되게 어두침침한 분위기였다. 밝은 분위기였던 갤럭시단지의 오쿠라에 있다가 오니 더 그랬나부다.
코타이에 이 호텔들만 있는건 아닌데 대략 큰 덩어리들이라고 할 수 있다.
꼴로안 빌리지
마카오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로 해변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음식중의 하나인 로드스토우의 에그타르트 본점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거 하나때문에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도 많은 듯. ㅎㅎ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 : 노오란 성당. 꼴로안의 랜드마크
학사비치
로드스토우 베이커리, 로드스토우 카페, 로드스토우 가든 카페 : 정말 맛있는 에그타르트!!
응아팀카페 : 해산물 전문식당. 자비에르 성당 바로 앞쪽에 위치
찬성케이 : 응아팀 바로 맞은 편 식당. 요기도 미슐랭식당.
미라마
에스파소리스보아 : 포르투갈식당
페르난도 : 학사비치에 위치한 포르투갈식당.
대부분 홍콩여행하면서 꼽사리로 끼워서 당일로 다녀오는 마카오.
난 4박을 하면서 정이 옴팡지게 들어버렸다.
환락의 도시로만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
동양의 유럽으로 생각한다면 그것도 오산.ㅋㅋ
환락, 포르투갈풍의 낡은 건물, 아기자기한 골목길, 그리고 중국인들...
이것들이 합쳐져 묘하게 매력적인 곳...
마카오....
언젠가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
커피로 쏴주신 금액은 모두 기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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